'6·25 73주년' 수지새미래연구원, 25일 안보강연 특강
등록 2023.06.24 16:45:11
김충배 예비역중장·개그맨 심현섭 초청 특강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수지새미래연구원(원장·고석)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25일 용인시 수지구민을 대상으로 안보강연 및 유머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수지새미래연구원(수지구 풍덕천로 122)에서 열리는 강연회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전 육군사관학교장 김충배 예비역 육군중장이 '한반도 안보위협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심각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이에 대응할 국가의 안보전략과 국민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충배 예비역 육군중장은 1969년 육사 26기로 임관, 백마부대 소대장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수도기계화사단 연대장, 52사단장, 6군단장, 국방정보본부장 등 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육사 교장 시절에는 생도들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를 짊어질 개혁과 신진의 주체들이여'라는 편지를 통해 "그대들은 조국을 위하여 얼마만큼 땀과 눈물을 흘렸는가? 지금 여러분들이 누리는 풍요로움 뒤에는 지난날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대드의 피와 땀이 있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어는 안된다"고 역설해 심금을 울린 바 있다.